강아지한테 좋은 음식을 주고 싶은데 어떤걸 줘야 할지 모르겠다? 하는 사람들은 슈퍼포우 자연식으로 선택해보세요 제가 만든 사료도 아니고 왜 굳이 이렇게 길게 후기를 달려고 하냐면, 쿠팡도 그렇고 마트도 그렇고 요즈음에는 좋은 강아지 사료 구하기 정말 쉬운 세상입니다 하림펫푸드, 라무달리, 건강백서 등등 이름만 들어도 영양소가 완벽해 보이는 사료들을 쉽게 접할 수 있거든요 문제는, 이렇게 편하게 구매한 사료들이 좋아보인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내 반려견한테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 좋은 사료들을 구매하면서, 언제 한번 내 강아지의 눈물 상태나 모질, 생활 습관, 치석상태 고려해가며 사료를 고르신 적이 있나요? 그냥 단순히, 후기가 좋으니까? 가격이 합리적이니까? 제품 설명이 좋으니까? 한번 먹여보자 하고 사료를 구매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물론 좋은 일반사료도 있을텐데 너무 부정적으로 말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 역시 소중하게 키우던 강아지가, 단순 그레인 프리라고 말하는 그럴듯한 사료만 주구장창 먹이다가, 심장병으로 곁을 오래 지키지 못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 착각을 하고 계시는 견주분들한테 주제넘은 충고 한번 하고 싶었습니다 그저 좋아보이는 사료를 사먹이는 것이 내 강아지에게 잘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새끼한테 먹이는 음식을 얼마나 알아보고 정성을 얼마나 들였는지가 정말 잘해줬다 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근데, 그렇게 정성을 들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공부해야 할 것도 너무 많구요. 그럼 적어도, 내새끼한테 매일같이 일반사료를 준다면 하루에 한번, 아니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쯤은 색다르지만 건강한 음식 먹일줄은 알아야 합니다. 인스타 광고보고 혹시나 해서 들어왔다가 AAFCO 통과 내역과 성분 보고 그래 차라리 이거다 싶었습니다. 간단하게, 하루에 한번, 내새끼를 위한 특식입니다. 결제하기 고민하시는 분들, 이 제품이 별로라면 네이버에서 간편생식, 동결 자연식이라도 검색해서 성분보고 한번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한번이라도 돌리고 프라이팬에 한번이라도 볶아서 사료를 줘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음식을 주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럴듯한 사료만 먹던 첫째는 7년도 못가 이별했습니다. 사료 신경써서 먹이고 있는 둘째는 6년째 건강하게 함께 지내고 있어요. 내 강아지 사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는 것, 내 강아지 수명을 적어도 5년은 늘릴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어렵다면, 그냥 이거 사서 먹여보고 조금씩 내 아이에게 부지런해져보시길 바랍니다